[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최근 KT 통신구 화재,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관련 사고로 인해 범국가적으로 지하시설물 관련 정보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상수도 운영의 효율화와 각종 건설공사로 인한 굴착행위 시 상수도관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정비하고 있다.
상수도 GIS 구축은 관경 50㎜ 이상 관로를 대상으로 하며 구축대상 관로 총연장 1210㎞ 중 지난해까지 583㎞에 대해 구축을 완료했다.
상수도 GIS는 누수 등 상수도관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도로공사나 도시가스공사 등 각종 공사 시 관로 파손 등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정확한 상수도관로 위치도 보여준다.
신속한 상수도 관로 복구와 관로 파손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