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수도사업소가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으로 지정 동해권 시·군 수질검사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
10일 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9일 `포항시 먹는물 등 수질검사 수수료 징수조례’가 제정·공포 시행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먹는물 등 수질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소 양덕정수장내에 먹는물 검사담당을 두고 이화학 분야 4명과 미생물 분야 2명의 전문가들로 구성, 검사에 차질이 없이 먹는 물 등 수질검사에 따른 30여 종류의 38대의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
검사항목은 일반세균 등 먹는 물 수질기준 (55개 항목) 전항목이며 경주, 영덕, 울진, 울릉군 내 먹는 물 검사와 관련 동해권 시·군 수질검사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조등 민간의뢰 수질검사에 해당되는 지하수, 샘물, 먹는샘물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수질자동분석기(페놀, 시안 등)외 3종을 구입, 보강해 타시·군 및 민간의 수질검사를 실시함으로 월150건 정도의 검사 의뢰 수수료 와 위탁 수질검사 수수료 절감 등 수입이 연간 1억 5000만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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