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으로 인한 피해 등을 알려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절제협회 풍기지부 배순균 지부장을 초청해 `청소년 흡연예방 및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흡연율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여성과 청소년 흡연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이 최근 10여 년간 급속히 증가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40% 이상이 담배를 피운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이것은 미국의 10%, 일본 22%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과거 유교문화권에 속하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을 사회적으로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에 청소년흡연은 상당기간 억제돼 왔으나 1980년대 이후 교복 및 두발 자유화를 계기로 행동의 제약이나 통제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그동안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온 영주시보건소는 청소년들의 금연과 흡연예방을 위해 각종 교육과 캠페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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