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기본·실시설계 마무리
내년 7월 착공, 2023년 개장
국내 최초 국제수준 잔디走路
내년 7월 착공, 2023년 개장
국내 최초 국제수준 잔디走路
[경북도민일보=손경호·기인서기자]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 44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영천 렛츠런파크’가 경북도와 영천시, 마사회, 농식품부, 이만희 국회의원실 간의 긴밀한 협의와 업무 공유를 통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3일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마공원 배치안 마련을 완료하고 3월부터는 시설물별 세부설계 및 운영 시스템 검토, 지역개발사업 인허가 및 각종 영향평가 수행 지원 등 기본설계에 착수해 관련 모든 공정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천 렛츠런파크 조성을 위한 인·허가는 1단계 20만평과 2단계 24만평 등 총 44만평의 부지를 모두 포함해 일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향후 영천 렛츠런 파크의 건설사업 일정은 2019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모두 마무리 한 후 시공사 선정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건설공사를 끝내고 2023년 1월 차질 없이 개장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경북도, 영천시와 함께 사업건설 주체인 한국 마사회에 대한 꾸준한 설득과 협의를 거쳐 전폭적인 계획 변경 안을 이끌어냈다. 우선 기존 경주로 1면을 국내 최초로 국제적 수준의 잔디주로를 포함한 2면으로 확대했으며, 관람대 역시 기존 3층 규모의 8000㎡에서 4층 규모의 1만1000㎡로 증축 설계하도록 했다. 주차장 역시 원안이었던 1500대 수준에서 1700대 이상으로 증대시켰다. 영천 렛츠런 파크 측은 1단계 공사비는 1570억 원이지만 향후 경마장 운영 및 총사업비 변경 등을 통해 수백억 원이 더 증액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만희 의원은 “영천 렛츠런 파크를 경북의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들을 차분히 진행시키고 있으며, 무엇보다 1,2단계 사업이 온전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영천시와 경북도, 마사회 등 사업주체간의 협력과 상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공고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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