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괴물, 시즌 마지막 등판 상승세 굳히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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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괴물, 시즌 마지막 등판 상승세 굳히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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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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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원정 3연전 끝으로
ML 정규시즌 일정 마무리
한국인 선수 사상 최초
평균자책점 선두 도전장

다시 상승세를 탄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단, 정확한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원정 중 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날짜상으로는 29일, 30일이 유력하다.

다저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 나선 뒤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지만 포스트시즌 홈 경기 이점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고승률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 시즌 13승(5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1로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선두를 지켰으며 경기 내용 전반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펼쳤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 7이닝 무실점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류현진은 예정된 샌프란시스코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상승세 굳히기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은 다소 멀어진 상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의 기세가 워낙 좋아 현실적으로 수상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선두를 지킨 채 시즌을 마무리하는 도전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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