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고 춤추며 어르신들 젊음 만끽
  • 이경관기자
노래하고 춤추며 어르신들 젊음 만끽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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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와 함께하는 제3회 실버노래자랑 잔치
고교 교복입고 ‘강촌에 살고 싶네’ 부른 이병우 씨 대상
경북도민일보와 함께하는 제3회 실버노래자랑 기념촬영 모습.
경주행복실버대학(대표 유천종)은 지난 26일 경주화랑마을 기파랑홀에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민일보와 함께하는 제3회 실버노래자랑-백세! 젊음의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주행복실버대학이 주최하고 사)새화랑청소년연합이 주관했으며 경북도민일보와 새마음인성개발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에서 노인들의 행복과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진석·박차양 경북도의원과 주석호 경주시의원, 서정보 경주시 복지지원과장을 비롯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 박재홍 회장, 추병화 안강실버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서현선 실버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사)새화랑청소년연합의 어린이 건전댄스팀 화랑스타즈와 경주행복실버대학생들로 이뤄진 고전무용팀의 공연, 민요명창, 가수 정수진, 가수 연재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관객을 즐겁게 했다.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실버노래자랑의 본선이 펼쳐졌다.

치열한 예선을 거친 14명의 경로당 대표 노래자랑 참가자들은 독특한 의상과 무대매너로 회가 거듭될수록 실력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각 마을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춤을 추며 응원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노래자랑 영예의 대상은 멋진 옛날 고등학교 교복에 반장 완장을 차고 멋지고 구성지게 ‘강촌에 살고 싶네’를 부른 이병우(불국동)씨에게 돌아갔다.

이병우 씨는 “이번 노래자랑을 대비해서 옛날 교복 의상을 새로 맞췄다. 수상으로 옷 값 벌었다”며 “신나게 즐겼는데 멋진 선물도 받아서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금상은 뛰어난 무대 매너와 노래실력으로 ‘바램’을 부른 김도연(충효동)씨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최영희(용강휴포레)씨가, 동상은 정명고(충효동) 어르신, 인기상은 흑산도아가씨를 부른 남분자(동방동)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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