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10월 ‘인문학 인 포항-인문학으로 삶의 힘 기르기’의 일환으로 김상근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김상근 작가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이야기하기를 좋아했고, 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첫 그림책 ‘두더지의 고민’은 2014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 소개되어 해외 여러 출판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두더지의 고민’,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두더지의 소원’, ‘별 낚시’가 있다.

이번 강연은 그의 책 ‘‘별 낚시’ 그리고 따듯함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작가와 함께 읽는 책 이야기, 그림책 창작 과정 알아보기, 북트레일러 감상, 사인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포항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선착순 무료이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따스한 이야기꾼 김상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쌀쌀한 계절, 동화처럼 따듯한 온기를 나눠 가져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