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활동은 여성단체 12개 회원 190명과 등산로 안내를 맡은 일월산악회원 3명, 군청직원 7명 등 200여 명이 등산로 3개소에서 등반을 하면서 등산객과 산나물 채취자가 버린 쓰레기수거 및 무속인들이 기도 후 버리고 간 돼지머리 등 제물과 타다 남은 양초 등을 말끔히 치워 일월산 찾는 등산객에게 아름다고 깨끗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또한 아랫찰당골에서 출발 천화사 쿵쿵목이를 지나 해맞이 광장에 도달하는 등산로와 윗대티에서 출발하는 2개의 등산로 등 3개 등산로에 자연보호 리본 500개를 제작해 등산로에 부착된 낡은 리본을 제거하고 새 것으로 갈아주어 등산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등산로 안내표시를 정비했다.
이날 참석한 여성단위단체별 회원들은 힘든 일이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으며 자연속에서 회원 상호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보람된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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