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최근 고등학교 AI교육 도입을 위해 교육부에서 공모한 ‘인공지능(AI) 교육 중점학교’에 선정됐다.
전국 34개 고교가 선정된 이번 공모는 AI기술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학생이 AI를 이해하고 직접 응용할 수 있는 교육의 전환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포철고는 인공지능 교육 중점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 2월까지 약 4년간 2억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정보과학,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수학교육을 포함한 AI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인공지능 IT계열 진로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운영, AI관련동아리, 진로특강 등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관련된 미래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노정은 교감은 “지난 3년간 소프트웨어(SW) 선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한 것이 심사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미래지향적 교육 실현을 위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 학교 등에 개방하고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협력증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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