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평양땅 밟을수도…”
  • 경북도민일보
“2009년부터 평양땅 밟을수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아산, 평양 관광 연계 방안 추진
   개성 관광은 내달 5일부터 실시 합의

 
 
 
 북측의 수도 평양을 이르면 2009년부터 일반인들도 관광할 수 있게 되며 개성관광은 내달 5일부터 실시된다.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18일 오후 금강산 8주년을 맞아 금강산 온정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5월부터 실시 예정인 백두산 관광에 평양 관광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만준 사장은 북측의 추가 관광지 개발에 대해 “남북 정상이 백두산 직항로를 이용한 백두산 관광에 합의해 초창기 평양을 연계하기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이미 남북 당국에 평양을 관광 코스에 넣어달라고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일단 백두산 관광을 1~2개월 정도 해보다가 평양도 관광코스에 끼워넣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제의할 생각”이라면서 “북측도 사업파트너라는 입장에서 생각이 비슷해 그리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은 내년 5월 백두산 본관광이 실시되면 7~8월께 평양 관광을 제의해 이르면 2009년 초 백두산 관광이 다시 실시될 때 백두산-묘향산-평양을 잇는 4박5일 코스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은 한반도 땅을 통해 백두산 천지를 밟는다는 것만으로도 백두산 관광이 초창기에 관광객을 끌 수는 있겠지만 최고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평양 관광이 들어가야만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북측으로서는 `조선의 심장’으로 불리는 평양을 남측 관광객에게 공개한다는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협력 관광사업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평양 관광 또한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윤만준 사장은 이번 금강산 9주년 행사에서 장우영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국장과 만나 개성관광을 내달 5일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이번주 중에 관광 코스 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개성 관광 코스는 선죽교- 고려박물관-공민왕릉-왕건릉-박연폭포-민속촌 등으로 만월대는 현재 보수작업 중인 관계로 관광지에서 빠졌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