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 꿈을… 경북도 청년정책 슬로건·앰블럼 탄생

약 900건 국민 공모 통해 선정
자긍심·응집력 높이는데 활용

경북 청년정책의 정체성을 담을 슬로건과 앰블럼이 나왔다.

슬로건인 ‘경북 청년애(愛) 꿈’은 경북 청년에게 꿈을 준다는 의미와 청년들이 원(사랑)하는 꿈을 경북이 실현시켜준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고, 엠블럼은 청년이 그 꿈을 향해 위풍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청년 발전’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했다.

경북도는 슬로건과 엠블럼을 청년정책 대표 브랜드로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응집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청년의 현실과 눈높이에 맞는 청년정책을 위해 청년정책참여단인 상상이상을 운영하고, 청년정책 종합진단 및 선진화를 추진하는 등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의견을 정책화하는 데 힘써왔다. 도는 경북 청년정책 슬로건·엠블럼 공모전을 실시, 총 849건의 슬로건과 57건의 엠블럼을 제안 받았으며, 경북 청년정책참여단과 청년공무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슬로건과 엠블럼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 청년정책 대표 브랜드를 활용해 분산된 청년정책을 하나의 브랜드로 엮은 ‘경북 청년애(愛) 꿈 프로젝트’를 상반기 중으로 마련해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청년들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미래는 결국 청년에게 있다. 경북의 청년정책을 대표할 이 슬로건과 엠블럼에는 청년들의 에너지를 응집하고 청년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반영해야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