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 터, 문화·휴게공간 탈바꿈
  • 김무진기자
대구기상대 터, 문화·휴게공간 탈바꿈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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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대 기념공원’ 이달말 완공
물의정원 등 다양한 테마 구성
신암재정비촉진지구 사업도 활발
1~2단계 공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준공되는 ‘기상대 기념공원’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 동구 신암동 옛 대구기상대 터가 완전한 시민들의 문화·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1일 대구시와 동구청에 따르면 신암동 옛 대구기상대 터와 주변 노후 주택지 등 1만5950㎡ 부지에 총사업비 159억원을 들여 만드는 ‘기상대 기념공원’ 1~2차 조성 공사를 모두 끝내고 이달 말 최종 준공,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기상대 기념공원은 크게 입구마당, 바람의 언덕, 물의정원, 만남광장, 건강마당 등 테마로 나눠 꾸며졌다.

휴게 및 교육 기능 테마로 꾸며진 입구마당, 바람의 언덕, 건강마당 구역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만남광장 및 화합마당, 물의정원 구역은 매년 평화시장에서 열리는 ‘치맥 페스티벌’ 등과 연계한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기존 기상대 건물은 내부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문화의 집’으로 조성, 향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활용된다.

앞서 대구시와 동구청은 지난 2017년 10월 재정비촉진 계획을 변경, 결정·고시하고 1단계 기상대 기념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18년 11월 완료했다.

이어 추가 편입 구간 보상 등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1월부터 2단계 공사를 추진해 도로 및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고 이달 말 공사를 최종 완료한다.

또 기상대 기념공원이 조성된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현재 7개 구역에서 재정비촉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조성이 완료된 기상대 기념공원이 도심 속 시민 휴게·녹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신암재정비촉진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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