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울릉·독도 해역 대청소 나선다
  • 허영국기자
해수부, 울릉·독도 해역 대청소 나선다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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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해양쓰레기 분포 실태 조사·수거 작업 병행
지난 2015년 대대적으로 벌인 독도 해저 쓰레기 수거 작업 장면
독도주변 쓰레기 수거작업
울릉 독도 주변의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이 펼쳐졌다.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한 달간 ‘독도 주변 해역 해양폐기물 분포 실태조사와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인다.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은 지난 2007년부터 6회에 걸쳐 53.4t을 수거했다. 올해는 약 2억원을 투입해 독도 동도 및 서도 주변해역(약 140㏊) 중 수심 30m 이내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폐기물 수거작업을 시행한다. 수심 30m까지만 수거 작업을 하는 이유는 잠수사가 직접 들어가 쓰레기 물량과 분포를 파악한 뒤 폐기물을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천연기념물인 독도의 해저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기위해 수중 해양폐기물 수거 작업은 전문 잠수사를 투입해 쓰레기 물량과 분포 범위를 먼저 파악한 뒤 방치된 폐기물들을 즉시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울릉군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분포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함께 진행해 앞으로 독도 주변해역의 수중 환경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것. 또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수립 중인 ‘해양 침적쓰레기 중장기 관리계획(2021~2025)’의 연차별 사업 계획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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