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기업의 기술력은 선진 기업보다는 평균 2.5년 뒤처지고 후발국 기업보다는 평균 3.4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대기업 98개와 중소기업 353개 등 총 451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선진기업과 기술 격차가 1년이라고 답한 기업이 33.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년(27.3%), 2년(18.0%), 5년(13.7%)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전기.전자산업의 기술격차가 평균 2.2년으로 가장 격차가 작았으며 가장 기술격차가 큰 산업은 플랜트 산업으로 3.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자동차산업은 3.0년, 조선산업 2.9년, 기계산업 2.8년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후발국 경쟁기업과 비교한 기술우위 수준은 평균 3.4년으로 나타났다. 3년 정도 우위가 있다고 답한 기업이 31.5%로 가장 많았으며 5년(23.5%), 2년(15.1%), 1년(14.9%), 7년(12.4%)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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