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방폐장건설처(처장 정기진)는 11일 경주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신라역사만화책 5000권(약 4000만원 상당)을 경주시에 기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방폐장건설처가 기증하는 이책은 경주출신의 만화가 이현세씨가 그린 “만화로 보는 신라역사여행”으로 신라와 경주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든 역사책이다.
경주시는 방폐장건설처로부터 기증받은 책을 교육청을 통해 경주시 관내 46개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한수원이 기증한 책은 경주시 초등학생 2만여명에 대해 한 권당 네 명이 볼 수 있는 수량으로 초등학생들의 신라역사 바로알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처장은 “경주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질 예정이며 기증한 역사책이 초등학생들의 천년고도 경주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