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일주도로 완공 지역발전 시발점 될 것”
  • 허영국기자
“울릉공항·일주도로 완공 지역발전 시발점 될 것”
  • 허영국기자
  • 승인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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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울릉군수,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밝혀
군민 해상 이동권·친환경 생태관광 도약 강조
김병수 울릉군수가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가 제254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통한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울릉 섬지역은 경험하지 못한 최대의 경제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위기가 곧 기회다’ 라는 명언이 꺼져가는 경제 회생의 불씨를 살리고 울릉의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 400여 공직자는 혼연일체가 되어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군의 3대 숙원사업인 울릉일주도로가 지난해 3월 완전 개통된데 이어 10월 사동항 2단계 접안공사가 완공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총 사업비 66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확정과 완공은 울릉군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이자 희망찬 미래를 향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여러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우리군민의 안정적인 해상 이동권과 1일 생활권 구축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 것이다”며 “반드시 임기내에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형여객선을 취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전환기에 놓인 2021년 울릉군은 한 차원 더 수준 높은 전략과 발전을 모색해 세계속의 친환경 생태관광섬 구축을 위한 중요 군정 방향 등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을 구축해 ‘풍요로운 지역경제’를 만들고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관광 섬 도약을 위한 ‘문화·관광 기반을 조성’해 급변하는 관광패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쟁력 있는 신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울진군은 주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된 내년도 예산 총 규모는 2000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972억 원, 특별회계는 28억 원을 편성하고, 세입예산 중 자채재원은 총 320억 원으로 26.7% 증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총 1680억 원으로 6.6% 감소한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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