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 20㎏ 20포 기부
9년간 매년 나눔 실천
경산 와촌면에서 농사를 짓는 익명의 농부가 지난 14일 새벽 와촌면행정복지센터 현관에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햅쌀 20kg 20포(130만원 상당)를 두고 갔다. 9년간 매년 나눔 실천
와촌에서 농사 짓는 사람들은 지난 9년간 매년 연말이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새벽에 조용히 두고 가는 선행으로 남모르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헌수 와촌면장은 “해마다 정성 들여 농사 지은 햅쌀을 두고 가신 와촌 농부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이웃을 생각하는 정성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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