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충무·이서윤 시의원 시정질문
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은 영주댐의 현황, 구조의 안전성, 비점오염원 저감대책, 영주댐 주변시설 조성 추진 현황, 녹조 발생 시 농업용수로의 사용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영주시의 대처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장욱현 시장은 우충무 의원의 질문에 대해 가흥신도시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스마트 횡단보도설치, 버스정류장, 공유주차장 등 스마트교통 인프라 구축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KTX 개통에 따른 교통 공급계획 수립을, 시가지 교통망의 유기적 연결을 위해서는 영주역 신축과 함께 환승 주차타워, 버스 공영주차 차고지 설치, 시가지 교통체계 정비와 상망교차로~국도28호선 간 외곽 순환도로 건설, 영주교와 가흥교 사이 교량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선비다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선비다리가 시의 소중한 전통문화재를 연계하는 상징적의미가 담겨있을 뿐만 아니라 서천으로 인해 단절된 주요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보행교로서의 역할과 영주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 할 것이라고 했다.
청렴도 개선을 위해서는 공직자부조리 익명신고제 활성화와 간부공무원 솔선, 인사고충상담, 전문교육 강화 등 7대 시책을 중점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영주댐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장 시장은 지난 10월 15일 영주댐협의체의 방류결정 이후 많은 시민의 노력으로 댐 기능 유지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일정 수준의 수위를 유지 하는 합의를 도출했다. 현재 하류지역 생태모니터링 등을 위한 제한적 방류가 되고 있고, 댐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균열 및 월류에 관해 16년 초기점검과 18년 정밀점검에서 안전에 문제가 없는 A등급을 받았다. 또 균열은 미세균열로써 구조물의 안전성과는 무관하며, 월류 현상 역시 댐의 안전과는 관계없는 방류량 증가에 의한 하천 수위 상승, 지하수 수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비점오염원 저감대책에 대해서는 사업비 89억원을 들여 협잡물을 제거하는 장치형 시설과 이송배관을 통한 여과형 시설로 오염원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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