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업인 컴퓨터 교육
청송군은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농한기 농촌모습이 새롭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한해농사가 끝나면 겨울에 농민들은 할 일이 없어 예전같은 경우에는 삼삼오오 모여서 화투놀이나 마을회관등에서 모여 음식을 해서 먹거나 이웃에 가서 놀기가 일쑤다.
그러나 이젠 농촌의 풍속도가 확 바뀌고 있으며 바로 인터넷이 가져다준 선물이며 요즈음 농사짓는 것도 정보요,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도 인터넷이다.
한편 군은 이러한 현상으로 착안점을 두어 농업인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30대서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농업인들은 주로 인터넷활용과 엑셀기초, 한글, 컴퓨터입문, 전자상거래 뿐만 아니라 심지어 컴퓨터 고등과정인 농업인 홈페이지 제작까지도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시키고 있어 올겨울에만 농업인 5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군 지역정보담당 최진국씨는 “농사도 이젠 정보시대 흐름에 가는 추세이고, 농민들의 사고가 바뀐 것 같다면서 앞으로 농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인터넷선생님과 일대일 교육으로 전문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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