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도로변·골목길 등
배출지역 5곳서 시범운영
쓰레기 배출 편의성 향상
주변 거리경관 개선 기대
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소형 클린하우스)을 도심 배출지역 5개소에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배출지역 5곳서 시범운영
쓰레기 배출 편의성 향상
주변 거리경관 개선 기대
이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편의성을 향상하고 생활쓰레기 배출지 환경 및 주변 거리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생활쓰레기로 인한 쓰레기 날림,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예쁜 쓰레기 정거장(대형 클린하우스)을 8개소에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 클린하우스의 경우 가로 6m, 세로 2m 이상의 공간이 있어야 설치가 가능함에 따라 공간이 좁은 도로변, 주택가 골목길의 생활쓰레기 배출지에 설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대형 클린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종류에 집중해 대형 클린하우스의 디자인을 본떠서 소형 클린하우스를 새로이 제작하고 명칭을 ‘꼬마 예쁜 쓰레기장’으로 정했다.
꼬마 예쁜 쓰레기 정거장은 종량제봉투 배출용과 종이상자 배출용을 기본 형태로 설치가 되며, 필요 시 추가 확장할 수 있도록 배출함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블록 형태로 제작됐다.
꼬마쓰레기 배출장을 이용한 시민 방은향(65·여·휴천동) 씨는 “도심에 쓰레기를 처리 할 수 있는 장소 등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탓에 쓰레기로 인해 비위생적인 현실에서 도시미관 마저 실추시켜왔는데 이번에 시에서 쓰레기 배출장을 마련해줘 동네가 청결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밝은 미소로 답했다.
시는 2021년도 클린하우스 설치사업 예산을 예년대비 3배 이상 더 확보해 생활쓰레기 배출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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