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는 검체 내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해 약 30분 정도 짧은 시간 내에 현장에서 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기탁된 검사키트를 관내 요양병원, 정신병원, 일반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며,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PCR검사를 진행해 최종 확진여부를 판정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요양병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활용해 신속하게 감염자를 색출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효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드를 전달한 이효근(58)대표는 “일선의료현장 의료진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으며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사람의 확진자라도 줄이려는 목적으로 키드를 전달하게 됐다”는 뜻을 표했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진단키트를 기탁한 SD바이오센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신속항원검사키트가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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