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검찰·법원 공무원 등 합격
학과 개설 이후 1200여명 국가공무원 탄생
“전문성·도덕성 갖춘 학생 양성 총력”
학과 개설 이후 1200여명 국가공무원 탄생
“전문성·도덕성 갖춘 학생 양성 총력”
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지난해 수십 명의 경찰관 등 총 88명의 인재를 배출, 눈길을 끈다.
5일 계명대에 따르면 경찰행정학과는 지난해 경찰공무원 69명을 비롯해 검찰 및 법원 공무원 13명, 7급 공무원 2명, 공사 등 기업체 4명 등 모두 88명의 합격 성과를 올렸다.
경찰행정학과 정원 내 모집 정원이 70명인 것을 감안하면 졸업 후 모두 진로를 찾아가는 셈이다.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6년 학과 창설 이후 지난해까지 경찰간부 후보생 20명, 경찰공무원 900여명을 비롯해 사법고시·행정고시 합격자 13명(로스쿨 7명), 소방 및 교정간부 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교정직, 보호직 등 공공안전 분야에 모두 1200여명의 국가공무원을 냈다.
이 같은 성공 배경에는 꾸준한 교과과정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수진의 열정적 강의 등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쓴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경찰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유도 단증 취득을 돕기 위해 전문 유도 교수를 초청, 실기 수업을 진행한 점도 한 몫 했다.
최우정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장은 “지역에서는 처음 경찰 관련 학과를 개설한 뒤 꾸준히 우수 인재 배출에 노력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 및 도덕성을 갖춘 학생 배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