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은 우리 국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의 한 사람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 하는 날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고자 열 명의 후보자들이 각기 자신이 임기 중에 할 수 있는 공약을 약속하며 자신을 뽑아주기를 기대하면서 각기 독특한 방법으로 선거 유세를 하는 것을 신문과 방송 등의 언론과 연설회를 통해 많이 접하였을 것으로 안다.
　이제는 우리 국민들도 자신이 뽑아야 할 사람을 어느 정도 윤곽을 잡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뽑는 사람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하여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며 이 나라 안보와 경제부흥을 이루어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유능한 인재를 선출하여 대신 할 수 있게 하고 간접적으로 대통령을 통해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중요한 일을 다른 사람의 판단에 맡길 수는 없을 것이다. 간혹 외출을 하여 주민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누구는 어떻더라, 누가 좋다, 누구는 일 잘 할 것이다 하며 나름대로의 의견을 피력한다. 다 좋은 현상인 것 같다. 나름대로의 주관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고자 스스로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의 주관과 객관적 판단이 없이 다른 사람이 이 사람 좋다, 어떻다 하는 말만 듣고 쉽게 결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고 하여 소중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래선 안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대표자를 선택하는 이 권리는 소중한 것이다. 불과 십 수 년 전까지는 이러한 권리는 우리에게 없었다. 막연히 선택된 사람이 대통령이구나 하는 정도로 끝이 났고 싫든 좋든 따라야 하는 시절도 있었다. 그에 비해 지금은 내가 우리나라의 대표를 선출할 수 있는 한 표의 권리가 생긴 것이기에 소중히 다루고 그 권리를 확실한 판단 하에 행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소중한 권리를 남이 대신 해서도 안 된다. 확실한 주관과 정확한 판단으로 객관성을 가지고 행사하기를 바라며 결코 남이 대신 할 수 없는 권리란 것을 명심하고 12월19일 이 권리를 꼭 행사하여 모든 국민이 희망하고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를 선출하기를 개인적으로 바란다.
 　김수철 (경북 의성군 금성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