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자에 각국 정부·의회 고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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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에 각국 정부·의회 고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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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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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축하 서한·축전 쇄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한국의 제17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는 세계 각국 정부와 의회 고위인사의 서한과 축전이 쇄도하고 있다.
 이 당선자는 이날 낮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의 예방을 각각 받은데 이어 밤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국제전화 통화를 했다.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는 시게이에 대사를 통해 “탁월한 지도력으로 가일층 발전과 번영을 이루시기를 바란다. 미래지향적인 일한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고.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도 “건승과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친필서명이 담긴 서한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맺고 있는 우호협력관계의 발전을 위해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정치·경제·국방분야에서 맺고 있는 한-프랑스 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고 문화·과학·기술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도 “한국과 정치경제적 우호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무역.투자가 증진되길 원하며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문제에 관한 전세계적 이슈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EU 역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서한을 브라이언 맥도날드 주한 EU대표부 대사를 통해 전달했다.
 또 미 상원 외교위원장인 조지프 바이든 의원은 축전을 통해 “저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굳건한 한미동맹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조만간 서울 혹은 워싱턴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톰 랜토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 공화당 소속 일리아나 로스-레티넌 하원 외교위 간사도 각각 서한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달하면서 “양국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협력관계를 확대해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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