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첫 취항한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인 `독도페리’가 선박엔진 교체 및 검사를 위해 내년 2월말까지 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독도페리는 올 7월 운항업체가 바뀌면서 `나리호’에서 `독도페리’로 선명을 변경해 포항-울릉간을 매주 5차례 왕복운항 중인데 이번에 안전운항을 위해 선박엔진 교체와 중간검사를 실시한다. 921t급인 독도페리호는 최대승객 625명과 차량 35대를 실을 수 있다.
포항지방해양청 관계자는 “독도페리가 휴항하더라도 썬플라워호는 계속 운항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울릉주민들의 수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