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형프로젝트 국가사업으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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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형프로젝트 국가사업으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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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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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연구원 관계자 및
자문위원 현지답사 장면.
 
 
 
 
 
동빈내항복원 등 현안사업, 연안정비계획에 반영…국비 50% 확보
송도백사장 복원·해양공원 조성도 탄력
 
 
 
 포항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동빈내항 복원을 비롯해 송도백사장 복구, 해양공원 조성사업이 해양수산부의 연안정비계획에 반영돼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24일 포항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20일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개최하고 동빈내항 복원, 송도백사장 복구, 해양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연안정비계획에 반영하여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연안정비계획 반영 결정에 따라 이들 사업에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가 투자될 전망으로 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앞서 올해 포항시의 국비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어 동빈내항 복원사업에 25억원의 국비와 8억원의 도비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포항시는 그동안 동빈내항 복원이 시민들의 숙원사업으로써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임을 감안해 국·도비 확보만이 원활한 사업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판단하고 지난해 9월 동빈내항복원팀 구성 후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해 협의를 해왔다.
 올해 2월 23일 해양수산부 연안정비계획 반영을 요청했으며, 6월 21일에는 해양수산부 연안계획팀장, 한국해양연구원 관계자 및 자문위원들이 현지 방문해 “연안 정비사업의 중요성을 대변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빈내항복원 사업은 동빈내항~형산강 간 1.3㎞에 약 1000억원으로  운하개념의 수로를 개설하여 정체된 오염해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 도심을 부활시키는 대형프로젝트다.
 송도백사장 복구는 길이 1.7㎞, 폭 100m에 모래를 채우고 300m짜리 잠제 3기를 설치하는 등 총 380억원을 투자해 과거 송도 해수욕장의 명성을 되살려 많은 관광객의 유입으로 슬럼화된 인근 상권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양공원은 90억원으로 8000㎡의 수변공간에 분수, 광장, 수변스탠드, 워터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동빈내항 복원과 관련된 일련의 사업들이 연안정비사업에 반영됨에 따라 시는 올해 발주한 동빈내항 복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계획된 기간 내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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