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은 18일 영남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국민의 확고한 독도 영토주권 개념수립과 역사인식 확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범정부 ‘제4차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본계획’ 발표에 맞춰 독도 영토주권 교육과 학술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독도교육 및 홍보행사 공동개최 등 상호협력 △독도관련 학술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기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독도재단과 영남대학교는 지금까지 함께 진행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비롯해 유학생·원어민교사 현장체험 특강, 국제 독도 학술연구 대회 등의 사업을 더욱 강화해 일본의 왜곡된 독도교육을 점검하고, 내외국인들에게 독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명문 사학과 서로 만나 전문성을 교류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파트너십을 맺어 보다 더 적극적인 독도교육과 학술연구 사업을 통해 독도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세계인들에게 알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