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 덕산로가 새롭게 디자인된다.
중구청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2008년도 간판시범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사업에서 `덕산길이 지난해 동성로에 이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간판시범거리’로 선정된 덕산로(반월당~동성프라자간 460m) 구간에 정부 특별교부세 3억원, 시비 5억1000만원을 지원받고 구비 5억2000만원 등 총 1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판, 전주, 가로시설물 등을 토탈디자인 개념으로 조성한다.
중구청은 내년 1월 거리디자인에 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월~3월 추진위원회 구성 및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5월에 덕산길 특정구역지정 고시와 함께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9월부터 본격 디자인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동성로(대구백화점~대우빌딩, 520m)구간이 행정자치부로부터 광고물 시범거리로 지정된 바 있다. 동성로와 함께 덕산로가 새 디자인의 옷으로 갈아입게 되면 대구의 모든 거리로 그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준기기자 j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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