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국내 의료메카 자리매김
  • 김무진기자
‘메디시티 대구’ 국내 의료메카 자리매김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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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의료도시 부문 수상
코로나 상황 속 창의적 아이디어로 ‘K방역 모델‘ 선도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메디시티 대구’로 대상을 수상한 대구시 관계자들이 축하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시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메디시티 대구’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메디시티 대구’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7년 연속 이 부문 대상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은 지난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또 지역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 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함께 대구시의 주요 의료정책 결정과 병원 간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료기관 경쟁력 제고, 병원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해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이 같은 민관협력 시스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및 생활치료센터 도입, 고위험군 집단시설 전수 검사,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자원의 동원 및 창의적 아이디어로 ‘K 방역 모델’을 선도하며 올해 수상에 큰 영향을 끼쳤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나라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대구시는 그동안 쌓아온 의료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잘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메디시티 대구’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은 지역 의료기관과 산·학·연의 노력 덕분이다.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메디시티 대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첨단의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는 그동안 국책기관 13개, 의료기업 144개를 유치했다.

지난해 말 기준 129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단지 내 본사가 위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액이 연평균 14% 이상 증가하는 등 향후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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