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전국 첫 폭염·미세먼지 체험장 문연다
  • 김무진기자
대구에 전국 첫 폭염·미세먼지 체험장 문연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소방본부, 내달 1일 개장
사전교육장, 실내·야외 체험장
위험성·피해 예방법 등 교육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내 폭염·미세먼지 체험장을 찾은 시민들이 관련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지역에 폭염과 미세먼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문을 연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내달 1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폭염·미세먼지 체험장’을 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체험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폭염·미세먼지 등 환경재난 위험 상황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폭염·미세먼지가 재난 범위에 포함됐음에도 불구, 아직 인식이 부족하자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예방법 등의 교육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체험장은 3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폭염 및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사전 교육장’ △몸으로 폭염을 느끼고 미세먼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습득하는 ‘실내 체험장’ △대구시가 폭염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그늘막 및 쿨링포그 등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체험장’ 등 3곳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앞서 대구소방본부는 지난 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 기념 선물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이진우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체험장을 통해 일상에서 접하는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잡화 및 다양화되는 재난에 발맞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 체험관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