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硏, 뉴 노멀 시대 미래 섬유기술 선보여
  • 김무진기자
섬유개발硏, 뉴 노멀 시대 미래 섬유기술 선보여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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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리뷰인 대구 참가
친환경·보건·안전 분야 등
섬유산업의 새 먹거리 제시
대구에 있는 섬유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뉴 노멀’ 시대를 맞아 국제적 행사에 참여, 새로운 미래 섬유기술을 선보인다.

9일 섬개연에 따르면 오는 12~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1 프리뷰 인 대구(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 총 20개 부스를 운영한다.

섬개연은 박람회에서 △친환경 그린 △보건·안전 △디지털산업 융합 △첨단슈퍼섬유 등 총 4개 주제관을 꾸며 산·연 협력의 결실로 대구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참가기업의 연구성과물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섬유산업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친환경그린관에서는 환경보호 및 온실가스 감축의 탄소 중립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기능성 리사이클 섬유, 생분해성 섬유를 중심으로 친환경 그린섬유 신소재를 선보인다.

보건·안전관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개인 위생 및 건강을 보전·증진하고,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보건·안전 섬유를 내놓는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위생의료, 방역보호, 생활 안전자재, 인체 친화 섬유 신소재 및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산업 융합관에서는 섬유산업 및 지역 신성장산업인 미래형 자동차, 의료, 로봇, 물, ICT 산업과의 융합 신소재를 공개한다.

첨단슈퍼섬유관에서는 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수입 의존도가 높아진 고성능 유기 섬유의 기술자립화 달성을 목적으로 현재 원천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고탄성 섬유(LCP), 내열·내화학 섬유(PPS), 고강도 섬유(UHMWPE)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섬개연이 추진 중인 ‘민간주도형 대구지역 기업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기업의 제품 홍보관을 구성, 지역 섬유업체와의 산·연 협력을 통한 연구성과물도 전시한다.

복진선 섬개연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기후변화,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로 어려워진 섬유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친환경, 보건·안전, 첨단슈퍼섬유, 디지털산업융합 섬유’ 기술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산업에 새로운 미래방향을 제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재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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