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산행 ‘러브 하이킹’ 프로그램 운영
대구 달서구가 지역 미혼남녀들이 처음 만나 함께 숲길을 걸으며 ‘힐링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11일 달서구에 따르면 오는 23일 지역 내 미혼 20~30대 남녀가 참여하는 힐링 산행 ‘러브 하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당일 참가자들이 월배국민체육센터에 모여 간단한 아웃도어 장비 구입 요령 및 올바른 사용법, 안전 등산법,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 등을 전문가로부터 배운 뒤 청룡산 일대를 트레킹 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하이킹에 관심 있는 2030세대 미혼 달서구민이면 누구나 전화 또는 이메일(vivajes@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러브 하이킹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지역 내 2030세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찬 결혼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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