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 新산업분야 이끌 인재 키운다
  • 김무진기자
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 新산업분야 이끌 인재 키운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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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연구재단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선정
대구보건대, 총 30억 지원받아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추진
영남이공대, 24억 지원받아 미래자동차 분야 인력 양성
대구보건대학교 및 영남이공대학교 등 대구지역 2개 전문대학이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신산업 분야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한다.

17일 양 대학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에 선정됐다.

지원 대상 선정 전문대학은 사업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적절한 교육 환경을 조성, 신산업에 특화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우선 대구보건대는 2023년까지 매년 10억원씩 총 30억원을 지원받아 ‘맞춤형 헬스케어’(맞춤형 진단검사 전공) 분야 사업을 추진, 첨단 임상검사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육성한다.

바이오 진단검사 전문가 및 스마트 의료기기 전문가 과정을 신설, 맞춤형 헬스케어에 특화한 혁신 교육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취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본격화,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및 진로 기회를 제공한다. 또 ‘DHC Smart Course(신산업 특화 단기직무과정)’를 개설, 타 학과 학생들도 신산업 분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보건의료 외길 50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산업 특화 맞춤형 보건의료·헬스케어산업 교육 메카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의 선도적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신산업 특화 우수 전문기술인재 양성 거점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올해 10억원, 내년 8억원, 2023년 6억원 등 총 24억원을 지원받아 ‘미래자동차’(전기·자율차 통합 유지 보수)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스마트e-자동차학과에 ‘전기·자율차 maintenance 융합 전공’을 신설하고, 산·학·연·관 연계 기반 맞춤형 미래자동차 전문인재를 기른다. 교육과정은 스마트e-자동차과와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이 함께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 동향 및 요구를 반영한 교육콘텐츠 개발 및 활용 등 최첨단 전기·자율차 관련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 교육으로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신산업 분야 핵심인 미래자동차는 자율주행, 수소·전기자동차 등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을 주도하는 ‘테크 바이저’ 전문인력을 기르고, 신산업 변화를 이끄는 전문기술인재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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