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입도영상시스템 구축
내달 시범 거쳐 8월 정식 송출
독도풍경을 담은 고화질 영상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내달 시범 거쳐 8월 정식 송출
울릉군은 오는 8월부터 독도 주민숙소 옥상 과 동도 헬기장 등에 카메라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측 가능한 독도 입도영상시스템을 구축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릉군이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동도와 서도에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독도 여객선의 접안 유무와 재난, 재해 대비 방송에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영상을 사계절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착수해 이달 독도 현지에서 영상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달 시범운영에 거쳐 8월부터 정식 개통과 함께 대국민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독도에는 2005년 KBS에서 독도 동도 정상부에 파노라마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서도가 담긴 모습을 송출한 영상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확인이 가능해 독도 교육과 재난 등에 활용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매년 되풀이 되는 일본정부의 영토 도발로부터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독도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영유권 공고화 사업 추진거점으로 활용하고 독도입도영상시스템 구축해 독도입도 편의제공 과 함께 독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