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맞은 쥐띠 연예인`깃발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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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맞은 쥐띠 연예인`깃발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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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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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요·개그 등 정상급 대형 스타 즐비
각 분야에서 두각 나타내며 새해 도약 다짐

 
 
 
 2008년 무자년 쥐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쥐띠 생은 사교성과 함께 근면하고 검소한 습성을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쥐띠 생의 가장 큰 특징은 월트 디즈니의 만화 주인공 미키마우스처럼 널리 사랑을 받는 점일 듯싶다. 그래서일까. 연기, 가요, 개그 등 각 분야에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상급 대형 스타들이 즐비하다. 자신의 해를 맞아 왕성한 활약과 도약을 다짐하고 있는 주요 쥐띠 연예인의 면모를 분야별로 살펴본다.
 ◇연기자
 ▲1972년생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 중에는72년생 쥐띠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최근 종영된 `태왕사신기’의 배용준을 비롯해 장동건, 김명민, 김상경, 류시원, 김주혁, 김석훈 등이 바로 그들.
 연예계를 떠났지만 영원히 은막의 톱스타로 기억되고 있는 심은하도 72년생이며 김원희, 염정아, 고소영, 김원희, 장서희 등 여성 스타들도 동갑내기다.
 영화계의 오랜 동갑내기 커플 김지수와 김주혁도 함께 쥐띠의 해를 맞는다. 올해 결혼한 탤런트 안재환과 개그우먼 정선희도 72년생 동갑내기 커플.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이휘재, 이윤석, 서경석, 윤정수 등 아직 총각인 개그맨 스타들도 눈길을 모은다.
 이밖에도 야구선수 출신 MC 강병규, 탤런트 황수정 박상아 윤해영 전미선 이아현, 개그맨 김한석 임혁필, 영화배우 서정 등도 72년생이다.
 ▲1984년생
 84년생 쥐띠 스타들도 200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 각오를 다지고 있다.
 `궁’에 이어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가수에서 연기자로 완벽히 변신해 주가를 높이고 있는 윤은혜를 비롯해 이영아, 남상미, 서지혜, 구혜선, 박한별,신민아, 이다해, 소이현, 한지혜, 이윤지, 김효진, 서영, 공현주 등 여자 스타들이 모여 있어 눈에 띈다. 이들은 올 한 해 펼친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2008년에도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84년생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가 올해 여러 편 개봉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이들은 쥐띠 해를 맞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청아는 4월 두 번째 주연작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를 선보였으나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84년생 남자 연기자로는 이완, 이준 등을 들 수 있다.
 ▲1936년ㆍ1948년ㆍ1960ㆍ1996년생
 원조 하이틴 스타 임예진과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농염한 매력을 내고 있는 이미숙은 60년생 동갑내기다.
 뒤늦게 영화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천호진와 전광렬도 60년생 연기자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 이밖에 MC 이경규 김승현, 배우 겸 탤런트 이경영 이동준 강신일 김학철 정애리원미경 송옥숙 등도 60년생이다.
 이들보다 선배 연기자로는 영화와 방송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신구(36년생)와 왕년의 청춘 스타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엄앵란(36년생)을 들 수 있고 탤런트 김병기와 박혜숙, 성우 양지운은 48년생으로 내년에 환갑을 맞는다.
 MBC `대장금’의 어린 장금, `왕과 나’의 버들이 아역을 맡은 조정은은 96년생으로 쥐띠 스타 대열에 함께 가세하고 있다.
◇가요
 ▲1972년생
 올해 15주년 음반을 낸 서태지는 내년 상반기 8집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오랜 시간 잠행을 해왔기 때문에 그가 음반을 내고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년 만에 7집을 들고 가수로 복귀한 박진영은 내년 다시 프로듀서의 본분으로 돌아간다. 올해 미국 맨해튼에 설립한 JYP USA에서 유명 뮤지션과 음반 공동 제작 계약을 맺은 터라 대거 팝 시장 데뷔가 예상돼 그의 주가가 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YB(윤도현밴드) 10주년을 맞은 윤도현은 밴드 멤버들과 함께 내년 3월 미국 클럽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룰라 출신의 김지현, 듀스 출신의 이현도, 지누션 멤버 션, 소찬휘 등도72년생이다.
 ▲1984년생
 가요계에서 `쥐띠해 성적표’가 가장 기대되는 84년생 대표는 단연 세븐. 밴드 버즈에서 연말 솔로 1집을 발표한 민경훈은 내년을 홀로 서기의 원년으로 삼았다. 지난해 발표한 타이틀곡 `슬픈 바보’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슈가 출신 아유미는 일본에서 체류하며 내년 연기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으며 `음반 판매량 1등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은 내년에 솔로로 활동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중국인 멤버 한경, 천상지희더그레이스의 린아, 나미의 아들 정철, 양미라의 여동생이자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의 양은지, 솔로에서 쥬얼리로 복귀할 서인영까지 활약이 기대되는 스타들이다.
 ▲1936년ㆍ1948년ㆍ1960년생
 60년대를 주름잡은 원로가수 최희준은 35년생으로 태어난 이후 6번째로 쥐띠 해를 맞는다.
 1972년 데뷔해 송창식, 윤형주와 함께 70~80년대 대표적인 포크 가수로 꼽히는 김세환은 내년 환갑을 맞는다. 올해가 35주년이었던 그는 4월 산악자전거 예찬론을 엮은 책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두 바퀴 이야기-행복자전거`를 내며 건강한 삶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육순에 딸을 본 한대수도 내년 3월 환갑을 맞고 이남이 배인순도 그와 동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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