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7000만원 국비 확보
도심 내 드론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
대구 수성구가 지역 내 산불 감시 및 야생동물 퇴치 등에 드론을 활용한다.도심 내 드론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
24일 수성구에 따르면 새로운 드론 서비스를 미리 구현해보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드론 실증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드론 실증도시에는 대구 수성구를 비롯해 강원 영월군, 경기 성남시, 경남도, 광주광역시, 대전시, 세종시, 울산시, 전북 진안군, 충남 서산시 등 총 10곳이 뽑혔다.
수성구는 대구·경북권 지역에서는 첫 드론 실증도시 선정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에 따라 6억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도심 내 드론 서비스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산·범물을 잇는 대덕산 반경 3km를 중심으로 드론 실증 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산간지역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야생동물 퇴치·산불 진화 및 조난 물자 수송 등 실증 사업을 펼친다.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미래기술 접목 방안도 연구한다.
이를 위해 드론 실증에 있어 뛰어난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대구지역 ㈜제이디랩 및 ㈜그리폰다이나믹스 등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성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심 산간지역에 드론 서비스 모델을 구축, 행정 체감도를 높이고 드론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비롯한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육성,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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