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25일 ‘5월의 어느 날, 책과 시에 물들다’를 주제로 나태주 시인 초청 문학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에서 나태주 시인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풀꽃’ 구절처럼 곁에서 늘 응원해주는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상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관호 교장은 “학생들이 시인의 작품을 감상하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작고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상을 다시 돌아보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품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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