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독도 도발 IOC에 중재 요청
  • 허영국기자
정부, 日독도 도발 IOC에 중재 요청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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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委 홈페이지
독도 자국영토 표시 강력 대응
정부는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JOC)가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것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외교부는 1일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 성화 봉송 지도에 독도를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작은 크기의 점으로 독도를 표시했다. 이에 우리 정치권에서는 ‘올림픽 보이콧’ 등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이에 대해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며 “한국 측 주장은 전혀 수용할 수 없다”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오후 소마 총괄공사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였다. 이 자리에서 이 국장은 일본 측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정부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주재로 외교부,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일본의 독도 표시를 시정하도록 하고 우리의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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