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 “궁궁이 꽂고 액 막아 보세~!”
  • 정운홍기자
안동민속박물관, “궁궁이 꽂고 액 막아 보세~!”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오 맞이해 오는 14일 '단오 세시풍속 체험행사' 개최
안동민속박물관은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이해 오는 14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박물관 로비에서 ‘단오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오의 주요 풍습인 궁궁이 꽂기와 단오 절식인 수리취떡 시식하기, 단오부채 선물하기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단오는 본격적으로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이자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로 예로부터 큰 명절로 여겨왔다. 수릿날·중오절(重五節)·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하여 ‘나쁜 기운을 쫓고 모든 일이 잘 굴러가라’는 의미로 수리취떡을 나누어 먹고 궁궁이를 꽂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으며 여름을 시원하게 나라는 의미로 이웃과 친지들에게 부채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희승 안동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오늘날 설과 추석에 밀려 점차 퇴색되고 있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