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친구 야시장’ 이번엔 성공할까
  • 이상호기자
‘영일만친구 야시장’ 이번엔 성공할까
  • 이상호기자
  • 승인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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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15개 부스로 재개장
낮은 가격, 검증된 맛 선봬
매달 다채로운 콘셉트 운영
거리두기 완화·백신 접종
단점 개선 등으로 기대 UP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2일 재개장 한다. 사진은 야시장 입구 모습.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이하 포항야시장)’이 2일 재개장 한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던 포항야시장 재개장으로 중앙상가 일대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2일 재개장하는 포항야시장은 15개 부스로 시작한다. 총 40개 부스가 운영될 수 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야시장 부스를 신청하는 이들이 없어 우선 15개 부스로 시작하기로 했다.

2일에는 재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유명가수 초청 공연, 먹방 유튜버 쇼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포항야시장은 처음 개장한 지난 2019년 7월 사람들이 몰라는 반짝 효과가 있었지만 차별화가 없었다는 이유로 방문객이 갈수록 줄었었다.

지난해의 경우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27개 부스 밖에 운영을 못했고 이마저도 찾는 사람이 없어 수개월 만에 폐장했었다.

올해의 경우는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게 포항시 설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됐고 백신 접종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코로나로부터 안전해진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포항시는 그동안 실패 요인이었던 높은 가격, 맛없는 음식에 대해서도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가격도 이전보다 낮췄고 맛도 충분히 검증을 거쳤다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갑자기 급증해도 야시장 완전 폐쇄 보다는 임시폐장 방향으로 가닥을 잡기로 했다.

부스 신청은 계속 받을 방침으로 사람들이 몰리면 부스 운영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달 차별화 된 이벤트도 준비한다.

8월에는 ‘납량’, 9월에는 ‘한가위’, 10월에는 ‘핼러윈’ 등을 콘셉트로 잡아 야시장 분위기를 매달 바꿀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많은 준비를 했다. 비록 15개 부스로 시작하지만 갈수록 부스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맛이나 가격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다양한 행사를 자주 볼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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