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울릉크루즈’ 선정
  • 허영국기자
포항~울릉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울릉크루즈’ 선정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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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항만~울릉 사동항간
카페리호 1만1515t급 운영
안전 진단 등 행정절차 진행
선사 측 “접안시설 완료되면
9월 16일 전후 첫 운항 목표”
포항신항만~울릉 사동 여객선 항로에 취항 예정인 1만1515t급 대형 카페리 뉴시다오펠호
포항신항만~울릉(사동)여객선 항로에 울릉크루즈(주) 대형 카페리호 1만1515t급 운영 사업자가 선정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여기동 청장)은 지난 1일 오후 포항해수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울릉 항로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울릉크루즈(주)를 포항신항만~울릉(사동)항로 여객선 사업자로 확정했다.

이날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결과, 울릉크루즈는 각 위원들 평가점수를 합산해 평균 80점 이상을 획득한 울릉크루즈(주)를 사업자로 결정된 것.

조현덕 울릉크루즈(주) 대표는 “카페리 여객선 취항을 위해 지역민들의 격려가 큰 용기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터미널과 접안시설등이 완료되면 오는 9월16일을 전후해 취항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울릉크루즈(주)는 해당 노선에 ‘뉴시다오펄호를 용선해 투입하겠다’며 공모에 참가한 울릉도에 본사를 둔 신규 여객선사다.

선사측이 운항을 추진 중인 뉴시다오펄호는 총톤수 1만1515t의 일반카페리여객선으로 여객 1200명, 화물 7500t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으며, 속도는 20노트(시속 37㎞), 포항~울릉 간 운항시간은 6시간 30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박은 지난 2017년 7월 건조됐고 여객선 선주사는 석도국제훼리㈜로, 지금까지 전북 군산~중국 석도 노선을 오갔다.

포항해수청은 울릉크루즈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된 전문기관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을 의뢰 하고, 영일만항과 울릉(사동)항의 입출항 안전 확보 등 행정적 절차에 따른 운항 안전성 검증을 거친 후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여객선을 취항 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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