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문·이과 첫 통합 수능
  • 이예진기자
11월 18일, 문·이과 첫 통합 수능
  • 이예진기자
  • 승인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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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시행세부계획 공고
EBS 연계율 50%로 축소
백신 접종해도 마스크 착용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예정대로 11월 18일에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수능도 2주 연기됐었다. 올해는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것이 교육당국 방침이다.

수능 원서 접수일은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다.

이번에 치러지는 수능은 지난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지난해에도 교육과정은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됐지만 수능 체제는 기존 체제를 따랐다.

수학에서 이과생은 주로 가형, 문과생은 나형에 응시했다.

탐구영역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가운데 1개 영역을 선택해 최대 2개 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었다.

올해는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도입됐다. 수학은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에서 22문항(75%) 선택과목에서 8문항(25%)을 출제한다.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국어도 45문항 중 34문항(75%)이 공통과목에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다.

탐구영역도 사회탐구(9과목)와 과학탐구(8과목) 구분 없이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직업탐구영역도 2과목을 선택할 때는 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 1과목을 치러야 한다.

절대평가 영역도 확대됐다. 기존 영어, 한국사 외에 제2외국어·한문영역도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영어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다. 한국사는 5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제2외국어·한문은 45점 이상이어야 1등급을 받는다.

EBS 수능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됐다. 간접연계도 확대해 영어 영역의 경우 EBS 연계문항을 전부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한다. 간접연계는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 요지가 비슷한 지문을 다른 책에서 발췌해 출제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수능 시험장과 시험실에 방역지침이 적용된다. 시험실당 응시인원은 24명 이내로 제한한다.

수험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험장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마친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수험생이 있을 수 있고 실내에서 집단적으로 치러지는 시험이라는 점을 감안했다.

고3 수험생은 고교 교직원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생 등 고3 외 수능 응시생은 9월 모의평가 원서접수자를 대상으로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수능 9월 모의평가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처럼 별도 장소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렀다. 수능 당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견된 수험생은 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했다.

수능 방역대책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험 관리기관, 방역당국과 함께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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