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아울렛타운·안동 구시장 등 대구·경북 12곳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
  • 김무진기자
성서아울렛타운·안동 구시장 등 대구·경북 12곳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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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디지털 경제 전환 역점
스타일링·피팅 체험 스마트미러
스마트 오더·서빙 로봇 등 보급
대구 성서아울렛타운 상점가 등 대구·경북 12곳의 주요 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스마트 시범상가로 뽑혔다.

8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복합형’(스마트기술+스마트오더 도입) 10곳 및 일반형(스마트오더 도입) 2곳 등 대구·경북 총 12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한다.

복합형 시범상가는 소상공인 업종 및 사업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다. 스타일링·피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스마트 미러를 접목하거나 로봇을 이용해 음식 서빙과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다. 대구 북성로 상점가, 대구원고개시장, 동천역 상가, 안동 구시장 등 10곳이 포함됐다.

일반형 시범상가는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예약 및 현장 주문, 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 도입에 집중하며 대구 두류젊음의광장 상점가, 경주 중앙시장이 선정됐다. 또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총 2개 시범 상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종 특성에 맞는 스마트기술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업종별 협·단체의 신청을 받아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총 5개 협·단체를 선정했다.

선정 단체들은 회원 소상공인들에게 스마트기술 도입·관리 지원 및 해당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기술 도입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 환경의 비대면·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스마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가 소상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 확산의 거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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