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리조트, 오픈일 워터파크 방문고객에 발빠른 보상
  • 나영조기자
블루원리조트, 오픈일 워터파크 방문고객에 발빠른 보상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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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대표, 워터파크 파도풀 고장에 대해
전고객에게 사과·재방문 초대권 발송 결단
더 엄격한 기준 적용 안전, 안심 운영 최선
경주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 전경. 사진=블루원리조트 제공
경주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 전경. 사진=블루원리조트 제공

경주 블루원리조트가 워터파크 오픈 첫날인 지난 7월17일 대표 시설인 2.6m의 파도풀 시설 고장으로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나 최근까지 이를 완전하게 배상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는 9개월 만에 재오픈한 첫날 100% 사전예약제로 오래 기다려온 고객 1000여명이 방문했으나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완벽하게 점검하고 정비해 정상적으로 작동되던 파도풀 시설이 고장이 난 것이다.

현장에서는 항의가 이어졌고 블로그와 홈페이지 방문 후기에서도 고객들은 아쉬움과 실망감을 표현했다. 기계고장이라 어쩔 수 없다는 것은 변명일 수밖에 없었다. 1년을 기다려 모처럼 방문한 고객들에게 시작부터 실망을 안겼다.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이사는 고민하는 실무진에게 바로 결단을 내렸다. “우리의 잘못이다. 1년을 기다려 한번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최대한으로 보상해 줘야한다‘고 제안했다.

블루원리조트는 즉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오픈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재방문 무료초대권을 발송했다. 현장 매표한 고객들은 전화번호를 확인해 모바일 초대권을 보냈다.

지난 2일까지 초대권을 수령한 고객 중 약90%인 900여명이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를 재방문했다고 한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또는 모바일 후기를 통해 블루원리조트의 진심어린 사과에 감동했으며 워터파크에 다시 초대돼 즐겁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올렸다. 그리고 100% 신뢰할 수 있는 회사라고 언급했다.

블루원리조트는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완벽한 방역체계와 인원통제, 시설 내 거리두기 실천으로 안전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수용정원 30% 미만 운영의 정부 지침보다도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15% 미만의 고객을 받아 실외만 운영한다. 블루원리조트의 모든 직원들은 안전, 안심한 워터파크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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