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서도·독도 입도영상 시스템 대국민서비스 시작
군·해수부·경북도청 홈피서 확인 가능… 日 “중단 요구”
울릉군이 지난 6일 새벽 0시 부터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독도 입도영상시스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해수부·경북도청 홈피서 확인 가능… 日 “중단 요구”
누구든지 울릉군청과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경북도청의 K 독도 홈페이지에서 서도와 동도의 모습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2019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독도의 서도와 동도에 CCTV와 전용무선망을 깔고 동영상 송출준비를 해왔다.
독도 입도영상 대국민서비스는 기존 KBS에서 제공하는 독도 실시간 영상과는 다르다.
울릉군관계자는 “KBS는 독도의 서도지역만 보여주지만 입도영상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서도와 동도 양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 근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고, 국민들의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실시간 영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장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탐방객들이 배를 타고 독도에 도착했지만 날씨가 좋지않아 입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운이 좋아 독도에 입도를 해도 체류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다”며 “이럴때는 실시간 독도 동영상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대했다.
독도 실시간 영상은 울릉군 홈페이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경북도청의 K 독도 홈페이지에서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독도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제공하자 이날 일본측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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