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꿈 펼치세요”… 제1회 대구 웹툰 공모전

DIP 운영 대구웹툰캠퍼스
10월10일까지 공모 진행
총 상금 2100만원 규모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운영 중인 ‘대구웹툰캠퍼스’가 웹툰 분야 신인 작가 발굴에 나섰다.

19일 DIP에 따르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및 대구시와 함께 오는 10월 10일까지 ‘제1회 대구 웹툰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의 경우 최대 2인까지 구성할 수 있다.

총상금 2100만원 규모로 열리는 공모전은 △대상 600만원(1명) △최우수상 400만원(1명) △우수상 200만원(3명) △장려상 100만원(5명) 등 총 10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수상작에 대해 유관 사업 참여 연계 및 데뷔작가 양성, 전문가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펼친다.

공모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작품파일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dgcartoon.dip.or.kr) 및 DIP 홈페이지(www.dip.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DIP 관계자는 “웹툰은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 콘텐츠 산업의 대표 장르인 ‘게임’과의 시너지가 특히 기대되는 분야”라며 “전체 만화시장에서 웹툰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대학의 웹툰 관련 학과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류에 맞춰 신인 웹툰 작가 발굴 및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웹툰캠퍼스는 지역 웹툰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통해 지난 2018년 개소했다. 시민 웹툰 체험 및 향유 지원, 창작 교육, 작가 입주공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신규 연재 6건, 연재 계약 5건, 공모전 입상 7건 등 성과를 거뒀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