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 센터 개소 위한 꾸준한 노력 ‘결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리과 일부 배치
경북 북부지역 거주 외국인 민원 서비스 수행
“외국인 편의증진·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기대”
안동·예천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은 내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가칭 ‘안동 체류센터’ 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리과 일부 배치
경북 북부지역 거주 외국인 민원 서비스 수행
“외국인 편의증진·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기대”
‘안동 체류센터’는 현재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리과 정원 일부를 경북 북부지역 중앙에 위치한 안동에 배치해 해당지역 거주 외국인의 체류허가 업무 등을 수행한다.
현재 경북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대구사무소까지 방문 시 왕복 이동거리만 평균 258km로 3시간 이상 소요(전국 최장)돼 해당 지역 민원 불편이 심각했다. 또한 경북 북부지역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정주형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5%로 경북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경북 군위·의성군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대구 지역의 외국인이 점차 경북 북부지역으로 옮겨갈 전망으로 향후 내국인 인구 유입과 더불어 꾸준한 외국인 증가가 예상되는 등 외국인 민원 편의 제고 방안이 시급했다.
안동 체류센터가 개소되면 경북 북부지역 거주 외국인의 체류허가, 비자발급, 각종 증명서 발급 등 각종 민원 서비스가 대폭 개선되고 원활한 외국인근로자 수급으로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김형동 의원은 행정안전부 차관 및 법무부 출입국기획과 과장과 수 차례 면담을 갖고 경북북부 외국인 대상 민원처리 개선방안을 논의해왔으며 특히 정부조직법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 체류센터 개소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센터 개소에 적극 노력해왔다.
김형동 의원은 “센터가 개소되면 경북북부 체류 외국인의 편의증진에 한 몫을 할 것”이라며 “외국인 민원서비스 개선으로 안동과 예천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과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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