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포스코 명장, 명예의 전당 헌액식
  • 이진수기자
2021년 포스코 명장, 명예의 전당 헌액식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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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제선부 김수학 부장
광양 냉연부 손광호 차장 선정
포항 Park1538에 영구 헌액
(왼쪽부터) 20일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서 포항제철소 김수학 명장 부부,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 손광호 명장 부부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20일 포스코 명장 임명을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지난 1975년부터 기성(技聖)이라는 이름으로 뛰어난 기술력으로 철강산업 및 포스코 성장에 기여한 현장 직원을 선발한 가운데, 2015년 ‘명장’으로 명칭을 바꾸어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현장 직원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 명장으로는 포항제철소 제선부 김수학 부장과 광양제철소 냉연부 손광호 차장이 선정됐다.

1986년 입사한 포항제철소 김수학 명장은 내화물 분야 최고 기술자로, 내화물 열풍 건조 장치를 개발해 관련 시공법을 자동화하고 출선 패턴을 최적화시키는 등 내화물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냈다.

역대 최연소 포스코 명장으로 뽑힌 광양제철소 손광호 명장은 1990년 입사해 냉간 압연 두께 제어 분야 기술 고도화에 힘써왔으며, 인공지능 기반 하중 예측 기술을 개발해 두께 불량을 70% 이상 저감시켜 냉연 강판 분야 경쟁력을 제고했다.

포스코는 명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포항 Park1538 내 명예의 전당에 두 사람을 영구 헌액했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두 사람의 열정과 땀방울은 포스코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자양분이 되고 포스코 명장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직급 한 단계 특별승진과 2000만 원 상당의 부상, 특별휴가 5일이 주어지며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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