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2008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지난 11일 덕곡면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별로 순회하며 총 8회 1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는 WTO와 FTA 체제하에서 농산물 개방 등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현실을 인지해 예년보다 더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인 위주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라는 주제로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 생산방법과 잘 팔리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품질관리기술과 유통에 대해 중점 교육했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농정 및 군정시책에 대한 특강에서 FTA의 확대체결로농산물 수입개방이 증대되는 어려운 시점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농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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