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지자체 중 유일 지급
중위소득 52% 이하 한부모가족
약 520세대에 가구당 6만5000원
대구 달성군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저소득 한부모가족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중위소득 52% 이하 한부모가족
약 520세대에 가구당 6만5000원
달성군은 대구지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한부모가족들을 대상으로 ‘명절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 대상자 중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한부모가족 약 520세대다. 기초생활보장대상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뺀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지급 세대에 지원한다. 한 가구당 6만5000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달성군이 15년 넘게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특수시책 사업이다. 매년 꾸준히 예산을 들여 올해에는 군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이외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 대상 교복비용, 아동 양육비, 학용품비, 부교재비, 가계지원비 등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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